김수미 봄동 겉절이 황금 레시피(+재료, 양념장, 맛있게 담그는 법, 보관 방법)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채소, 봄동. 11월부터 출하가 시작되지만, 1월에서 3월 사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봄동은 겨울철의 추위를 견디며 당도와 영양소를 가득 머금어, 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봄동을 활용한 봄동 겉절이와 무침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제철을 맞이한 봄동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간단하고도 맛있는 요리법을 알려드리니 함께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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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의 특징과 효능

봄동은 일반 배추와는 다르게 속이 꽉 차지 않고, 잎이 꽃처럼 퍼져 있는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겨울의 꽃'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한겨울을 지나며 봄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맛과 건강을 선사하는 채소입니다.

봄동의 건강 효능

봄동은 특히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아미노산, 칼슘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서리와 눈을 맞으며 자라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농약 사용이 드물어 더욱 건강한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기 좋은 식재료로, 봄철 맞이 건강 유지에 적합합니다.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김수미 스타일 봄동 겉절이 만들기

봄동 겉절이는 별도의 절임 과정 없이 간단한 양념으로 버무려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아래 김수미 스타일의 레시피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재료	분량
봄동	큰 봄동 한 포기
멸치 액젓	3 큰술
육젓	1 큰술
다진 마늘	1 큰술
다진 생강	반 큰술
고춧가루	6 큰술

 

1. 큰 봄동은 먹기 좋게 한 번 잘라줍니다. 쪽파와 부추는 3등분으로 자르고, 준비한 재료를 넣고 조심스럽게 섞어 줍니다.

 

2. 양념이 너무 되직해지면, 김장 때 만든 육수를 약간 추가하여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찹쌀풀은 따로 사용하지 않으며, 간을 보면서 멸치 액젓이나 육젓으로 조절합니다.

 

3. 마지막으로 통깨를 충분히 뿌려 완성합니다. 절임 과정 없이도 싱싱한 봄동의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겉절이 요리가 완성됩니다.

김수미 봄동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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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만들기

봄동 겉절이 양념의 깊은 맛을 더해줄 육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합니다.

재료	분량
북어머리, 무, 표고버섯, 통마늘, 통생강, 다시마, 대파, 양파, 댓잎, 고추씨, 국물용 멸치, 벤댕이	적당량

 

1. 준비한 재료를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하게 부어 끓입니다. 가정에서는 멸치와 다시마만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2. 끓이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이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푹 끓여 육수를 완성합니다. 완성된 육수는 체에 걸러내고, 국물만 따로 보관해 요리에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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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겉절이 완성 후 보관 방법

봄동 겉절이는 신선하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남은 겉절이를 보관하고 싶다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 주세요. 최적의 맛을 위해 2일 이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제철을 맞이한 봄동으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겉절이를 만들어 보세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요리가 여러분의 식탁에 활기를 더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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